주일예배 기도는 슬픈 일본이었다… 전국교회서 위로의 메시지 이어져

Է:2011-03-13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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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예배 기도는 슬픈 일본이었다… 전국교회서 위로의 메시지 이어져

일본의 강진과 쓰나미, 방사능 유출 피해에 대해 한국교회의 안타까운 마음을 담은 기도의 목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다. 교회 연합기관들이 연이어 논평을 냈고, 13일 교회 주일예배 설교에서도 일본 관련 메시지들이 공통적으로 나왔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는 일본에서 지진 소식이 들려온 직후인 11일 오후 “위로하여라 나의 백성을 위로하여라 너희의 하나님께서 말씀하신다”(사 4:1)는 말씀으로 시작하는 논평을 냈다. 논평은 “인간의 힘으로는 어찌할 수 없는 거대한 천재지변으로 피해와 혼란을 당한 일본 국민들의 고통과 아픔에 주님의 위로하심과 돌보심이 임하시기를 간절히 기도한다”면서 “한국교회의 모든 그리스도인들은 일본 국민들에게 깊은 연대를 표하며 하루 속히 복구가 이루어지기를 마음을 모아 기도한다”고 전했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도 같은 날 논평을 내고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이재민과 희생자와 유가족에게 하나님의 위로와 도우심이 있기를 기원한다”고 위로한 뒤 한국교회와 성도들에게 “하루 빨리 피해를 복구할 수 있도록 기도하고 성금 모금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많은 교회는 13일 주일예배 중보기도 시간을 통해 일본 국민의 위로와 빠른 복구를 위해 간절히 기도했다.

여의도순복음교회 조용기 원로목사는 4부 예배 설교에서 “나쁜 일도 좋게 만드시는 하나님이시기에 우리는 어떤 환란과 어려움 속에서도 예비하시는 하나님을 붙들어야 한다”며 우회적으로 일본이 구원을 예비하신 주님께 향해야 한다는 사실을 강조했다. 이영훈 목사도 “일본이 하루빨리 안정을 되찾고 하나님의 은혜가 넘쳐나길 기도하자”고 권면했다. 여의도순복음교회는 일본 돕기 모금을 곧 시작할 예정이며 국제구호단체 굿피플을 통해 구호물자를 지원한다. 조 목사는 14일부터 3일간 일본 동경순복음교회에서 절망에 빠진 일본인들에게 희망의 복음을 전한다.

사랑의교회 오정현 목사는 “이럴 때일수록 크리스천은 각성하는 지혜가 필요하며 하나님 앞에 납작 엎드리는 거룩한 습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온누리교회 하용조 목사는 “우리가 일본(교회)의 친구이자 동역자라고 한다면 그에 따른 행동을 보여줘야 할 때”라며 “다음 달 7일 가가와현 다카마쓰 러브 소나타를 통해 일본을 향한 위로와 격려 메시지를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종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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