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 선교사, 교육·의료·IT 등 분야서 활동을… ‘시니어 선교한국 대회’ 발대식

Է:2011-03-10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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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 선교사, 교육·의료·IT 등 분야서 활동을… ‘시니어 선교한국 대회’ 발대식

40∼80세 사이의 ‘시니어’ 인력을 선교 자원으로 동원해 온 시니어선교한국(대표회장 김상복 목사)이 10일 대전시 도마동 배재대학교 아펜젤러기념관에서 ‘시니어 선교한국 2011 대회’ 발대식을 개최했다.

시니어선교한국 2011 대회(대회장 오정호 목사)는 오는 6월 23∼25일 배재대에서 개최된다. 대회는 주제 강의와 분과별 강의로 진행되며 시니어 선교사들이 선교 현장에 참여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을 소개한다.

이종훈 총무는 “이번 대회는 대전 지역 교회와 크리스천들에게 시니어 선교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며 “특히 교육과 행정, 과학 도시인 대전에서 전문 인력과 경험자들이 많이 발굴돼 연륜과 경험이 묻어나는 선교사로 일하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발대식에서 밝힌 이번 대회 개요는 이전과 차별화됐다. 우선 선교사 후보생과 선교단체를 연결하는 ‘매칭 포인트’ 작업을 구체화한다. 시니어선교한국은 이를 위해 한국선교연구원(KRIM)과 협력, 지난해 10월부터 3개월간 ‘시니어 선교인력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날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국내 선교단체 136개에서 현재 필요한 시니어 선교사는 총 1113명으로 집계됐다. 기아대책(345명) 국제사랑의봉사단(159명) GP선교회(95명) SIM선교회(85명) WEC선교회(76명) 등 순이었다.

이 총무는 “대회에서는 시니어 선교사 인력 수요와 필요를 세분화해 알리게 된다”며 “선교단체와 선교사 후보생들이 효율적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분과별 주제도 업그레이드됐다. 교육·농업·목회간호·의료·비즈니스&직업·외국인·IT 등 총 7개 분야로 이 중 목회간호 분야는 시니어선교한국 대회에서 첫선을 보이는 분야다. 영어로는 ‘Parish nursing’으로 알려진 이 분야는 간호 사역과 유사하지만 인간의 영혼과 육체를 전인적으로 돌보는 분야다. 인생 경험이 많은 시니어 선교사들에겐 안성맞춤의 분야로 떠오르고 있다.

김상복 대표회장은 “은퇴 이후 꿈이 없으면 남은 인생을 허송세월로 낭비할 수 있다”며 “인생의 결말을 주를 위해 힘껏 살아 보자”고 도전했다.

시니어선교한국 대회는 2007년 1회 대회를 시작으로 2년마다 열리고 있다. 내달 26일에는 시니어선교한국대회 프리컨설테이션도 개최된다.

대전=글·사진 신상목 기자 smsh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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