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특위, 박근혜 前대표 고문 위촉

Է:2011-03-02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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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가 2일 당내에 설치된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유치특별위원회’ 고문으로 위촉됐다. 박 전 대표가 당의 공식 직함을 가진 것은 2007년 대선 당시 이명박 후보의 선거대책위 상임고문을 맡은 이후 처음이다.

원희룡 사무총장은 국회에서 브리핑을 갖고 “평창동계올림픽 특위에 박 전 대표, 정몽준 전 대표, 김형오 전 국회의장이 고문으로 참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특위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진선 전 강원지사가 직접 부탁하자 이들 모두 승낙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위구성안은 3일 열리는 당 최고위원회의에 정식 보고될 예정이다.

박 전 대표의 대변인격인 이정현 의원은 “박 전 대표는 당 대표 시절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해 노력했고 지금도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면서 “그런 이유로 당의 요청을 수락한 것”이라고 말했다.

박 전 대표는 2007년 7월 2014년 동계올림픽 개최지 발표 당시 강원도청 앞 행사장을 직접 찾아 평창 유치를 기원했다.

또 탈락한 이후에도 “강원도민들의 뜻이 모아지면 (2018년 유치에) 다시 도전할 수 있다”며 “(제가 대통령이 되면) 평창이 동계올림픽 개최지로 결정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김나래 기자 nara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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