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교육 헌신 이대희 목사 “예수님 닮은 성품 교육 필요”
평생을 성경교육에 헌신해온 이대희(54·꿈을주는교회 담임·사진) 목사. 장신대와 연세대 연합신학대학원을 졸업한 이 목사는 신학대에서 신학과 교수로, 대안학교에서도 수년 동안 성경교육을 펼쳐왔다. 그러나 최고만을 지향하는 현 교육의 문제점을 더 이상 방관할 수 없어 전 연령대에 적용할 수 있는 성경적 영재교육 지침서인 ‘예즈덤 성경 영재교육’(엔크리스토)을 펴냈다. 지난해 예즈덤 영재교육 시리즈 1권 ‘원리편’에 이어 최근 ‘실천편’을 출간했다.
“책은 영재교육의 기본인 유대교육을 한국에 맞도록 수정, 가정을 중심으로 부모가 실시할 수 있는 자녀교육 지침서입니다. 가정과 교회, 학교 교육에 새로운 교육 개혁의 단초를 제공하는 기회가 되기 바라는 마음으로 출간했습니다.”
예즈덤은 ‘예수님의 지혜’를 뜻한다. 누가복음 2장 52절 “예수는 지혜와 키가 자라가며 하나님과 사람에게 더욱 사랑스러워 가시더라”란 말씀을 모토로 예수님을 닮는 전인적 성경교육을 목표로 삼았다.
이 목사는 가정에서 대를 이어 교육할 수 있는 구조로 커리큘럼을 구성했다. 자연이 아닌 인간을 중심으로 9가지 영역을 제시했다. 9가지 영역은 마음 머리 성품 감각 몸 강점 관계 말씀 기도다.
그는 현재 우리 교육은 마음교육을 무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마음을 종교적인 문제로 치부하고 머리만 강조하는 교육이라는 것이다. 교육은 마음을 다스리는 것에서 시작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그에 따르면 4세 이전에 지능(머리) 교육을 해야 한다. 다음으로는 자기가 옳다고 믿는 것을 행동으로 옮기는 성품 교육이 필요하다. 또한 인간의 문제를 해결하고 사태를 파악하는 힘이 되는 감각 훈련을 한다. 이후 그동안 도외시 해온 몸에 대해 교육한다. 신체를 건강하게 하는 것이다.
이 목사는 “이 교육법이 가정에 정착되면 자손 대대로 전수가 가능한 명문가 교육법이 될 수 있다”며 “하나님이 주신 최고의 선물인 성경을 통해 예수님을 닮은 영재들이 이 땅에 세워지길 바란다”고 말했다(예즈덤성경영재교육원 02-403-0196).
글·사진=최영경 기자 ykchoi@kmib.co.kr
GoodNews paper Ϻ(www.kmib.co.kr), , , AIн ̿
Ŭ! ̳?
Ϻ IJ о
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