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LG, 6강 진출 사실상 확정

Է:2011-03-01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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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LG가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사실상 확정했다.

LG는 경남 창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0∼201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원주 동부와의 홈 경기에서 68대 59로 승리했다. LG는 이로써 23승24패를 마크, 서울 SK(18승28패)를 4.5게임차로 밀어내고 6위를 굳건히 지켰다. LG는 앞으로 남은 경기 중 3게임만 이기면 SK가 남은 경기에서 전승을 하더라도 자력으로 플레이오프 6강에 진출하게 된다. 반면 뼈아픈 패배를 당한 동부는 2위 인천 전자랜드와의 승차가 3.5게임으로 벌어져 사실상 4강 플레이오프 진출이 어려워졌다.

LG는 변현수(16득점, 5어시스트), 문태영(13득점, 7리바운드), 기승호(13득점, 5리바운드) 등 주전이 골고루 활약하며 승리를 챙겼다. 동부는 로드 벤슨이 더블더블(16득점, 12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김주성이 몸 상태가 좋지 않아 8분가량 뛰며 단 3득점에 그친 게 뼈아팠다. 윤호영도 6득점에 그쳤다.

3위 전주 KCC는 안양 한국인삼공사를 83대 76으로 꺾고 인삼공사전 6전 전승 행진을 이어갔다. KCC는 또 이날 승리로 31승17패를 기록하며 전자랜드(32승14패)에 2경기 차로 따라붙어 플레이오프 4강 직행 가능성을 열어뒀다. 반면 4연패를 당한 인삼공사는 15승32패로 공동 8위에서 9위로 떨어졌다. KCC 강병현은 팀 내 최다 득점인 18점을 올리며 팀 승리의 일등 공신이 됐다. 임재현도 3점슛 4개 포함해 14득점을 기록하며 뒤를 받쳤다. 군 제대 후 복귀전을 치룬 인삼공사 양희종은 28분15초를 뛰었지만 5득점을 올리며 부진했다.

부산 KT는 대구 오리온스를 83대 71로 물리치고 4연승을 질주했다. KT는 2위 전자랜드에 2.5게임차로 앞서면서 창단 첫 정규시즌 우승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꼴찌 오리온스는 7연패의 늪에 빠졌다.

모규엽 기자 hirt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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