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재보선 김해을 후보 봉화재단 김경수 급부상
4·27 재·보선 김해을 지역구 국회의원 후보를 놓고 고심하던 민주당에서 김경수 봉하재단 사무국장 카드가 급부상하고 있다. 노무현 전 대통령 비서관 출신인 김 사무국장이 최적의 후보라며 출마를 기정사실화하는 분위기다. 종전에 검토했던 문재인 전 청와대 비서실장과 노 전 대통령 아들 건호씨 카드는 접었다.
대표적 친노 인사인 백원우 의원은 8일 “여당에서 어떤 후보가 나오더라도 김 사무국장의 경쟁력이 매우 높다”며 “노 전 대통령을 끝까지 모신 헌신적인 이미지에다 젊고 진보적이며, 청와대 비서관을 5년이나 지내 정치·행정 능력도 풍부하다”고 강조했다. 백 의원은 “김 사무국장 본인은 노 전 대통령과 함께했던 정치 그룹이 의견을 모으면 책임을 피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민주당 재·보선기획단장인 이낙연 사무총장도 “직간접적으로 출마를 조율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해찬 전 총리를 비롯한 노무현재단(이사장 문재인) 인사들 역시 김 사무국장을 야권 단일후보로 내세우기 위해 출마를 적극 종용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 사무국장은 “주변에서 말씀들을 많이 해 고민 중”이라며 “시간을 좀 더 달라”고 말했다.
김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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