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철·조수호·김문한씨 3·1문화상 수상자에 선정

재단법인 3·1문화재단(이사장 문인구)이 주관하는 3·1문화상 제52회 수상자로 학술 부문에 김두철(63·왼쪽 사진) 고등과학원장, 예술 부문에 조수호(87·가운데) 서예가, 기술 부문에 김문한(81·오른쪽) 서울대 명예교수가 31일 각각 선정됐다.

김 원장은 통계물리학 연구의 중추적 역할을 한 공로가, 조 서예가는 대한민국 예술원 회원으로서 한국서예 교육을 선도하고 이를 국제화하는 선봉에 선 공로가 인정됐다. 김 교수는 건설기술 개발과 건설산업 발전의 선구자라는 점이 평가받았다.

수상자들에게는 순금메달과 상금 5000만원이 각각 수여된다. 시상식은 오는 3월 1일 오후 3시30분 서울 가든호텔에서 열린다.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