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임위 떠나자 의장도 해외로. 경기도의회 의장 외유성 출장

Է:2010-10-28 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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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10개 상임위원회가 일제히 해외연수를 떠난데 이어 허재안 도의회 의장이 호주와 뉴질랜드로 외유성 출장을 떠나 빈축을 사고 있다.

27일 도의회에 따르면 허 의장과 류재구(민주·부천5)의원, 의장 비서실장, 의회운영전문위원, 경기개발연구원 연구원 등 5명은 호주 퀸즈랜드주 한인회 초청으로 지난 26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6박7일 일정으로 출장을 갔다.

1인당 400만원씩 모두 2000만원이 소요된 이번 출장 경비는 퀸즈랜드주 등 경기도의회와 자매결연한 6개 외국 지자체 의원들과의 교류를 위한 의원친선연맹여비로 충당했다.

허 의장 일행의 일정 중 공식행사는 시드니 총영사관 방문과 퀸즈랜드 한인회 초청행사, 4대강사업 관련 호주 트위드강개발사업 시찰, 뉴질랜드 오클랜드 총영사관 방문, 오클랜드 한인회 초청행사 등 6∼7개에 불과하다.

출장 일정의 대부분은 호주 시드니 오페라하우스 방문, 크루즈 탑승, 뉴질랜드 마오리민속마을 견학, 양몰이쇼 프로그램 등 관광으로 짜여졌다.

도의회 관계자는 “퀸즈랜드 한인회의 초청이 있어 거절할 수 없었다”며 “상임위가 해외연수중이라 의사일정에 짬이 나 출장을 가게 됐다”고 말했다.

앞서 경기도의회 10개 상임위원회는 ‘특정시기에 편중되지 않도록 한다’는 자체 규칙을 어긴 채 지난 20일부터 29일까지 각각 3박4일의 일정으로 일본과 중국, 대만에서 국외연수를 했거나 진행중이다.

수원=김도영 기자 doyou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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