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경북 건축문화축제, 10월 8일 김천서 막 올라

경북도는 건축산업 활성화 등을 위해 10월 8일부터 11일까지 4일 동안 김천 문화예술회관에서 ‘통(通)-비움, 나눔, 어울림’이라는 주제로 ‘2010 경북 건축문화축제’를 연다고 2일 밝혔다.

도와 김천시가 주최하고 도 건축사회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경북 건축문화상 작품 전시회, 대학생과 일반인이 참가하는 건축대전, 젊은 건축가를 대상으로 한 초대 작가전으로 구성됐다.

또 중국동포 건축가들의 건축 특별전, 세계여성건축가 작품전, 경북도청 신청사 공모전 수상작품 전시회, 경북의 고유한 문화를 담은 전통 건축전, 경북 건축물 사진전과 광고 디자인전도 펼쳐진다.

이밖에 유명 건축가들의 특강, 어린이 건축 캠프, 건축영화 상영, 건축자재 전시회, 세계여성건축가 세미나, 김천지역 고·현대 건축문화 투어 등 다양한 행사가 있을 예정이다.

이우석 도 건축지적과장은 “전국을 대표하는 건축문화 축제로 손색이 없도록 행사 준비를 철저히 하고 있다”며 “경북 건축이 한 단계 더 발전하는 계기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대구=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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