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 “수사, 권한 아닌 책임과 의무”

Է:2025-09-30 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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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보 서울청장은 공감치안 강조

사진=연합뉴스

유재성(사진) 경찰청장 직무대행이 29일 검찰개혁과 관련해 “경찰은 수사가 권한이 아닌 ‘책임과 의무’라는 마음으로 오로지 국민 권익의 관점에서 논의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유 직무대행은 이재명정부의 경찰 고위직 인사 이후 처음으로 열린 전국 지휘부 화상회의에서 “지휘부가 새롭게 꾸려진 만큼 분위기를 일신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경찰에게 주어진 권한을 오로지 범죄와 사고로부터 국민 안전을 수호하는 데 사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회의에는 전국 시·도경찰청장, 부속기관장, 경찰서장 등이 참석했다.

유 직무대행은 보이스피싱, 관계성 범죄 등에 대한 엄정 대응을 주문했다. 경찰은 보이스피싱 대응을 위한 ‘전기통신금융사기 통합대응단’을 이날부터 운영한다. 조만간 시·도청에 400여명 규모로 피싱범죄 전담 수사팀을 배치할 예정이다.

박정보 신임 서울경찰청장은 이날 서울청에서 진행된 취임식에서 “경찰 조치가 아무리 정당하더라도 시민이 공감하지 못한다면 경찰을 신뢰하지 않을 것이며 정당성도 반감될 것”이라며 ‘공감 치안’을 강조했다. 이어 “시민과 공감하고 현장에서 답을 찾으며 작은 일에도 정성을 다한다면 서울 경찰이 새롭게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민아 기자 minaj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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