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예배 365-7월 21일] 하나님과의 기념일을 세우세요

Է:2025-07-21 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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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 : ‘세상 모든 풍파 너를 흔들어’ 429장(통489)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출애굽기 23장 14~17절

말씀 : 세상엔 수많은 기념일이 존재합니다. 국가 종교 단체뿐 아니라 개인적으로도 사랑하는 사람과의 추억을 기억하고 감사하기 위해 다양한 기념일을 세우고 지킵니다. 대표적으로 부부 사이에는 결혼기념일이 있죠. 부부는 그날을 통해 서로를 향한 사랑과 헌신을 곱씹습니다.

하나님께서도 이스라엘 백성에게 기념일, 즉 절기를 제정해 지키라 명하셨습니다.(14절) 백성들이 하나님의 은혜를 잊지 않고 기억하며 하나님을 신뢰하고 사랑하기를 원하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정하신 절기 중에 대표적인 것이 바로 이스라엘의 3대 절기입니다.(14~16절)

첫 번째 절기는 무교절입니다.(15절) 이날은 종살이하던 그들을 애굽에서 탈출하게 하신 구원의 은혜를 기억하며 감사하는 절기입니다. 이날을 기념함으로써 이스라엘은 앞으로도 하나님께서 그들을 어려움 속에서 구원하실 것을 확신할 수 있었습니다.

두 번째 절기는 맥추절입니다.(16절) 이날은 약속의 땅에서 농사를 짓고 첫 수확의 열매를 거두게 하신 은혜를 기억하며 감사하는 절기입니다. 이날을 기념하면서 이스라엘은 앞으로도 하나님께서 그들의 필요를 공급하실 것을 확신할 수 있었습니다.

세 번째 절기는 수장절입니다.(16절) 이날은 가나안 땅에서 농사하여 거둔 모든 곡식과 열매를 저장할 수 있도록 보호해 주신 은혜를 기억하며 감사하는 절기입니다. 당시는 끊임없는 이방 민족들의 침략과 약탈이 일어났는데 농사한 모든 수확물을 거뒀다는 건 하나님의 보호가 있었다는 걸 의미합니다. 이 절기에 이스라엘 백성들은 초막에서 지내면서 광야에서 그들을 인도하셨던 하나님의 은혜를 되새기고 앞으로도 하나님께서 그들을 지켜 보호하실 것을 확신할 수 있었습니다.

이 세 절기를 통해 그들은 ‘구원(무교절), 공급(맥추절), 보호와 인도(수장절)’의 은혜를 기억하고 감사할 수 있었습니다. 기념일을 통해서 그들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굳게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도 하나님과의 기념일을 세우고 지켜야 합니다. 처음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난 날, 세례받은 날, 기도 응답받은 날, 그리고 이런저런 도움과 은혜를 경험한 날 등을 기록하고 해마다 기념한다면 우리 삶은 하나님과의 추억으로 가득 찰 것입니다. 그리고 이날들을 통해 하나님을 더 신뢰하며 사랑하게 될 것입니다. 앞으로 하나님께 받은 은혜가 느껴지는 모든 날을 달력과 노트에 적은 뒤 하나님과의 기념일로 세워봅시다. 그리고 해마다 그날들을 기억하며 늘 하나님과 깊은 관계를 유지하는 가정이 됩시다.

기도 : 주님, 우리 삶 속에 베푸신 은혜를 잊지 않고 늘 기억하며 기념할 수 있는 믿음을 주옵소서. 하나님과의 날들로 우리의 인생을 가득 채워 더 감사하고 신뢰하며 살아가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주기도문

허현무 목사(프렌즈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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