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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나의 간증이요] 오직 주 은혜로 구원받아… 나를 용서하고 용납

무신론자 가정에서 자랐으며 중학교 때 어머니가 악성빈혈 뇌종양으로 사망선고를 받으셨다. 그러나 예수를 믿고 회복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나도 교회를 나가게 되었다. 처음엔 열심히 봉사하고 말씀을 지켜야 구원을 받는 줄 알았다. 하지만 주님은 말씀으로 내게 친히 찾아와 주셔서 바꿔주셨다.

요한계시록 5장 말씀이었다. 인을 봉한 두루마리에 인을 풀 사람이 없어 처절히 우는 장면에서 그 절망감이 나에게도 다가왔다. 그다음 구절에 “나와 울지 말라”고 하는데 그 뒤에 뭔가 감당하지 못할 이름이 나올 것 같은 느낌이 왔다. 그 감당 못 할 것 같은 이름을 표현한 말씀에서 내 변화가 시작됐다.

“유대 지파의 사자 다윗의 뿌리가 이기었으니.” 이는 예수님을 다르게 표현한 말씀으로 ‘다윗의 뿌리’라는 표현이 다가왔다. 감당 못 할 것 같은 이름에 밧세바를 범한 다윗의 이름이 있다는 게 믿을 수 없었다. 그러나 이 어처구니없는 말씀 속에 회복이 일어났다.

주님 은혜로만 내가 온전히 용납되었다는 것에 너무나 기뻤다. 동시에 성령께서 이런 질문을 하셨다. “다윗의 수많은 아들 가운데 누가 예수님의 족보에 있겠니.” 내 마음엔 그의 아들 솔로몬일 거라고 생각했다. 성경을 찾았다. “우리아의 아내에게서 솔로몬을 낳고”라고 씌어 있었다. 성령님은 “봤냐” 하고 말씀하시는 것 같았다.

정말 주님은 죄인의 하나님이시라고, 나 같은 죄인 때문에 오신 분이라고 말씀해주셨고 오직 나의 공로와 의가 아닌 주님의 은혜로 구원받았다는 평안과 감격을 누릴 수 있었다. 그러면서 마음 한가운데 한 사람이 떠올랐다. 바로 예수님 오른편의 십자가 강도였다. 그가 주님 은혜로 ‘완전히’ 용서를 받았음이 믿어졌다. 그러면서 나에게 변화가 생기기 시작했다.

제일 큰 변화는 내가 나를 용서하고 용납하게 됐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전에 지었던 죄로 인해 수치스러울 때가 있었는데 지금은 이 모든 것들이 감사로 변하는 감격을 누리고 있다.

강영일 부산 호산나교회 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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