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순 목사의 신앙상담] 예수를 존경하지만 부활은 믿지 못하는 친구가 있는데

믿음은 예수의 생애와 대속을 있는 그대로 믿는 것


Q : 제 친구는 예수는 존경하고 믿지만 부활은 믿지 못한다고 말합니다.

A : 예수님을 믿는 것은 내 죄를 대속(代贖)하신 구주라는 사실을 고백하고 믿는 것입니다. “다른 이로써는 구원을 받을 수 없나니 천하 사람 중에 구원을 받을 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라.”(행 4:12)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롬 10:10) 오직 예수만 구원하시는 주님이라는 사실을 믿고 시인하고 고백하는 것이 믿음입니다. 그러기 위해선 예수님의 생애를 그대로 믿어야 합니다. “그는 성령으로 잉태되어 동정녀 마리아에게서 나시고”라는 사도신경의 고백이 나의 고백이 돼야 합니다.

예수님의 동정녀 탄생을 부정하면 대속을 통한 구원의 성취가 불가능해집니다. 탄생 십자가 죽음 부활 승천 그리고 다시 오심을 그대로 믿을 때 온전한 믿음이 성립됩니다. 그래서 예수는 믿는데 부활을 믿을 수 없다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습니다. 예수를 믿는다는 것은 예수님의 생애와 구속을 믿는 것이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의 부활은 첫째 생물학적 사건입니다. 완전히 죽으시고 사흘 만에 무덤에서 살아나셨습니다. 보고 듣고 말씀하시고 잡수시고 걸으셨습니다. 허구나 허상이 아니고 영적 사건도 아닙니다. 육체로 부활한 사건입니다.

둘째, 증빙된 역사적 사건입니다. 무덤을 지키던 로마 경비병들의 증언(마 28:4, 15), 여인들의 증언(요 20:18), 제자들의 증언(요 20:25), 바울의 증언(고전 15:8), 그리고 부활하신 예수님 자신의 증언(눅 24:38~40) 등 성경 안에는 부활의 증언이 가득합니다.

만일 예수님의 부활이 허구라면 기독교는 세계사의 뒤안길로 사라졌을 것이고 순교의 역사도 막을 내렸을 것입니다. 예수님의 부활은 역사적 사건이고 증빙된 사건입니다.

셋째로 나의 부활 사건입니다.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요 11:25~26)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사 잠자는 자들의 첫 열매가 되셨도다.”(고전 15:20) 예수님의 부활을 믿을 때 온전한 믿음에 이르게 됩니다.

박종순 목사(충신교회 원로)

●신앙생활 중 궁금한 점을 jj46923@gmail.com으로 보내주시면 박종순 충신교회 원로목사가 국민일보 이 지면을 통해 상담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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