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난치병 어린이 돕기 음악회 개최

[쿠키 건강] 매년 송년회를 뜻 깊은 연말 나눔 행사로 진행해 온 풀무원이 올해는 난치병 어린이 후원에 나선다. 풀무원은 오는 23일 서울 강남구 수서동에 위치한 풀무원 본사 교육장에서 난치병 어린이 후원 기금 마련을 위한 작은 음악회 ‘풀무원과 함께하는 크리스마스의 기적’을 진행한다.

송년회를 겸한 이번 행사는 ‘한국메이크어위시(make a wish) 재단’과 함께 기획한 행사로, 가수의 꿈, 피아니스트의 꿈을 이뤄가고 있는 난치병을 앓고 있는 2명의 여고생을 초청했다. 이들은 약 1시간 동안 풀무원 직원들에게 피아노 연주와 노래를 들려줄 예정으로 본인들의 재능을 기부해 또 다른 난치병 어린이들의 꿈을 이뤄주고자 이번 행사에 동참하게 됐다. 풀무원 직원들은 난치병 어린이들의 소원성취 기금 마련을 위해 다채로운 나눔 행사도 진행한다.

풀무원은 이날 행사의 수익금 전액에 매칭 기부금을 더해 ‘한국메이크어위시 재단’에 전달할 계획이며, 이 기부금은 재단에서 추천한 난치병 어린이 2명의 소원을 후원하고 실현하는 데 사용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규봉 기자 ckb@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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