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낙농진흥회가 방만한 운영과 부적절한 예산집행으로 수억원을 낭비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그간 우윳값 안정화를 위해 투쟁 해온 낙농진흥회에 대해 낙농가의 비난이 쏟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14일 국회 농림수산식품위 소속 정범구(민주당) 의원이 낙농진흥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드러났다.
정 의원에 따르면 낙농진흥회는 법인카드로 임직원 24명에게 수차례 100만원이 넘는 금액의 상품권을 지급했다. 또 배우자와 모친의 병원 입원비까지 진흥회에서 부담했고, 이모 조의금도 진흥회에서 지급했다.
특히 학교 우유급식담당 교육청 공무원을 대상으로 매년 수천만원을 들여 1박2일 연찬회도 열었다. 뿐만 아니라 ‘ilovemilk 어린이 영어 말하기 대회’에는 매년 2억원 이상을 쓴 것으로 확인됐다.
정 의원은 “구제역과 자유무역협정(FTA)으로 힘든 이때 낙농가를 돕고 우리나라 낙농산업 발전을 위해 낙농가들의 고통과 시련을 함께 극복할 수 있는 단체로 거듭나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규봉 기자 ckb@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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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농진흥회 부적절한 예산집행 수억원 낭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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