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병원 매월 ‘암 건강 특강’ 개최, 첫 강의 이시형 박사 초청

[쿠키 건강] 관동의대 명지병원(원장 김세철)이 국내 암 전문가들을 초청해 암 예방과 치료, 암 환자 회복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암 건강 특강 시리즈’를 마련한다.

이번 암 건강 특강 시리즈는 명지병원 암통합치유센터 개소를 기념해 기획됐으며, 매월 1회 암을 주제로 국내 전문가들의 강좌로 진행된다.

이와 관련 명지병원은 오는 7월 14일 병원 7층 대강당에서 이시형 박사를 강사로 초청해 ‘암과 스트레스’를 주제의 첫 번째 강좌를 실시한다. 이날 특강에서는 ‘암 스트레스를 이기는 명상법’ 등 암 환자와 암 예방을 위한 스트레스 조절, 암을 이기기 위한 마음과 습관 등이 다뤄질 예정이다.

정신의학의 권위자인기도 한 이시형 박사는 그동안 의학계는 물론 임상과 방송 등 미디어를 통해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강조해 왔다. 이시형 박사는 자기조절 호르몬의 비밀을 밝혀 베스트셀러가 된 ‘세로토닌하라’의 저자이자, 강원도 홍천 힐리언스 선마을에서 ‘암 극복 생활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이시형 박사는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유지해야 정신적 안정과 육체적 면역력을 유지할 수 있다”며 “스트레스와 잘못된 습관들을 잘 관리할 때 암 재발을 막을 수 있으며, 나아가 암 발병 이전보다 더욱 건강한 상태로 자신을 가꿀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명지병원 측은 “암에 대한 바른 정보와 암을 극복할 수 있는 희망적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한 ‘국내 석학 초청 특강’에 앞으로 이진수 국립암센터 원장, 노동영 서울대암병원장 등이 강사로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songbk@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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