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순 목사의 신앙상담] 매일 하나님과 직접 대화하고 계시 받는다는 사람이 있는데

성경 밖서 하나님 뜻을 찾거나 이름을 남용하면 안돼


Q : 매일 하나님과 직접 대화(직통전화)하고 계시를 받는다는 사람이 있습니다. 바른 신앙 태도인지요.

A : 그런 부류의 사람은 전 세계에 퍼져 있습니다. 목회자와 평신도 신학자들 중에도 있습니다. “하나님이 그렇게 말씀하셨다” “말씀하고 계신다” “직접 대화한다” “하나님의 뜻이다”는 말을 상용합니다.

아브라함의 경우 “나의 벗 아브라함”(사 41:8)이라고 했고 모세는 “친구와 이야기함같이 여호와께서는 모세와 대면하여 말씀하시며(출 33:11)”라고 했습니다. 아브라함이나 모세의 경우 하나님께서 주도적으로 친구로 인정하셨습니다. 아브라함이나 모세가 하나님을 “내 친구다” “친구처럼 터놓고 산다”고 하지 않았습니다. 선택과 인준은 하나님의 주도와 전권으로 이뤄졌습니다.

선지자의 경우도 참 선지자는 하나님이 부르시고 말씀을 계시하시고 위임하시고 그리고 파송하십니다. 그러나 거짓 선지자는 자기 마음대로 예언하고(겔 13:2) 여호와가 보낸 자가 아니며(겔 13:6) 회칠한 담이며(겔 13:14) 바알을 의지하고 예언하며(렘 23:13) 그들이 말한 묵시는 자기 마음으로 말미암은 것이요 여호와의 입에서 나온 것이 아니니라(렘 23:16) 그리고 그들은 하나님이 보내지 않은 사람들입니다.(렘 23:21)

참 선지자는 하나님이 세우시고 부른 사람, 하나님이 주신 말씀을 가감 없이 그대로 선포하는 사람 그리고 하나님의 사람으로서 자기 관리에 최선을 다하는 사람입니다. 그러나 거짓 선지자는 하나님이 부르지 않은 자칭 선지자, 악한 영의 사주를 받은 사람, 자기 암시를 하나님의 계시라고 포장하는 사람, 자기 관리가 허술한 사람입니다. 사이비 선지자 운동은 구약시대에도 있었고 지금도 그리고 앞으로도 있을 것입니다. 문제는 분별이 쉽지 않다는 것입니다.

“거짓 선지자들을 삼가라 양의 옷을 입고 너희에게 나아오나 속에는 노략질하는 이리라 그들의 열매로 그들을 알지니.”(마 7:15~16) 하나님의 계시와 뜻은 성경 안에 다 들어 있습니다. 성경 밖에서 직통 계시나 하나님의 뜻을 찾는 것, 그리고 하나님의 이름을 남용하는 것은 삼가는 게 옳습니다.

박종순 충신교회 원로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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