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영진(사진) 대구시장이 부산에서 열린 제42차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총회에서 시·도지사 만장일치로 제13대 회장에 선출됐다.
시도지사협의회는 시·도 간 교류와 협력을 증진하고 지방자치단체의 공동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1999년 창립됐다. 임기는 1년이며 협의회 수장으로서 시·도지사 간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협의회 운영을 총괄한다. 문재인 대통령은 시도지사협의회 회장으로 취임한 권영진 대구시장에게 지난 25일 ‘축하난’을 보내기도 했다.
권 시장은 28일 “부족한 사람이 중책을 맡게 됐지만 지방의 힘이 나라의 힘이 되는 분권과 균형 발전의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성심을 다하겠다”며 “대한민국 시도지사협의회 회장 역할을 잘 수행해서 대구의 위상과 자부심을 높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국가사무의 지방이양, 지방자치와 관련된 법률 개정을 위해 지방정부의 목소리를 담아내는 역할을 제대로 할 것”이라며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자치경찰제, 재정분권 강화와 관련한 지방정부의 목소리를 중앙정부에 잘 전달하겠다”고 했다.
대구=최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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