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저녁으로 쌀쌀한 날이 이어지고 있지만 유통·식품 업계는 한 발 앞서 봄맞이를 하고 있다. 다양한 벚꽃 에디션과 봄 한정판매 제품들을 내놓으며 봄을 덧입혔다.
동서식품은 봄을 맞아 한정판 ‘맥심 카누 스프링 블렌드 아메리카노’를 출시했다. 벚꽃이 그려진 화사한 핑크빛 패키지에 에티오피아 원두의 특징을 형상화한 로고를 담았다. 롯데제과는 미세먼지로 지친 소비자들에게 건강식을 소개했다. 따뜻한 우유나 두유, 물에 데워서 먹을 수 있는 롯데제과 퀘이커 오트밀은 식사대용으로도 인기다. 한국야쿠르트는 캡슐 형태의 프로바이오틱스와 액상 형태의 프리바이오틱스를 한 병에 담은 ‘장케어프로젝트 MPRO3’를 출시했다.
아모레퍼시픽은 봄에 어울리는 메이크업 트렌드 컬러를 제안했다. 올 봄 컬러는 생생하고 활기 넘치는 ‘레드 바이브’다. LG하우시스는 친환경 인테리어 제품 라인 ‘지아(zea) 시리즈’로 봄 인테리어 제품군을 선보였다. 지아 시리즈는 식물유래 성분을 적용, 환경부로부터 유해물질과 생활환경오염 감소 성능을 인정받았다.
레드페이스는 야외활동을 즐기는 소비자들을 겨냥해 여성용 기능성 아웃도어 롱재킷 ‘클레어 윈드 롱 우먼 재킷’을, 네파는 기능성과 스타일을 모두 챙길 수 있는 방수재킷 ‘바스토’를 출시해 소비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문수정 기자 thursda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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