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내분 커져도…국민·바른 지지율 소폭 상승

Է:2017-10-24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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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 응답은 29.5%에 그쳐

통합 내분 커져도…국민·바른 지지율 소폭 상승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23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최종학 선임기자
통합 내분 커져도…국민·바른 지지율 소폭 상승
통합 문제를 둘러싼 내분이 커지고 있는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의 지지율이 지난주보다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업체 리얼미터가 지난 16∼20일 전국 성인남녀 2557명을 상대로 한 여론조사 결과(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1.9% 포인트) 국민의당이 6.2%, 바른정당이 5.8%의 정당 지지도를 기록한 것으로 23일 나타났다. 지난주보다 각각 1.3% 포인트, 0.3% 포인트 올랐다. 국민의당은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지지층이 결집한 것으로 조사됐다. 바른정당은 20∼30대와 보수층에서 주로 결집했다.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은 각각 지난주보다 0.5% 포인트, 0.8% 포인트 떨어진 50.1%와 18.1%를 기록했다.

정부의 탈원전 정책에 대해서는 찬성 여론이 반대 여론보다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신고리 5, 6호기 공론화위원회가 건설 재개를 권고한 지난 20일 리얼미터가 전국 성인남녀 5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4.4% 포인트) 찬성 응답이 60.5%, 반대 응답이 29.5%로 조사됐다. 찬성 응답 비율은 50대 이하와 진보·중도층에서 압도적으로 높았다. 반대 응답은 60대 이상과 보수층에서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10%는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0.7% 포인트 떨어진 67.8%를 기록해 지난 2주간의 상승세가 멈췄다. 리얼미터는 “일간 조사를 보면 박근혜 전 대통령의 ‘정치 보복’ 발언과 헌법재판소장 임명 논란 등으로 지지율이 하락했다가 청와대가 공론화위의 건설 재개 권고 수용을 밝히면서 지지율이 다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글=김판 기자 pan@kmib.co.kr, 사진=최종학 선임기자, 그래픽=공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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