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교통공단 교육본부장에 첫 내부인사인 박길수씨 발탁

도로교통공단(이사장 신용선)은 11일 내부 인사 박길수 교통사고종합분석센터장(58·사진)을 신임 교육본부장에 선임한다고 10일 밝혔다.

공단 측은 “신입으로 입사해 상임이사까지 오른 경우는 이번이 처음으로 전례 없는 이번 내부 발탁을 공단에서도 환영하는 분위기”라며 “공단 직원의 귀감으로 사기진작과 전문성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박 신임 본부장은 박사학위 및 교통기술사를 취득한 교통 관련 전문가로 1984년 도로교통공단 입사 후 32년간 재직하면서 무인 교통단속 장비 표준화, 교통정보 시스템 및 무인 단속장비 검사 시스템(KORAS) 구축 등 도로교통공단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유명렬 기자 mryo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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