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과기원 백정민 교수팀, 번개 치는 원리 활용한 ‘인공 번개 발전기’ 개발

Է:2016-10-06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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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과기원 백정민 교수팀, 번개 치는 원리 활용한  ‘인공 번개 발전기’ 개발
국내 연구진이 번개가 치는 원리를 응용해 ‘인공번개 발전기’를 만들었다.

백정민(사진) 울산과기원(UNIST) 신소재공학부 교수 연구팀은 ‘마찰 전기 발전기’를 개발했다고 6일 밝혔다. 이 기술을 활용하면 바람, 진동, 소리, 걷기 등에서 에너지를 얻어 전기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백 교수팀은 번개가 만들어질 때 구름에서 벌어지는 현상을 분석했다. 수증기 분자가 얼음 결정과 마찰하는 과정에서 번개가 발생하는 점에 착안해 ‘전하 펌프’라는 새로운 개념을 고안했다. 특히 기존 ‘마찰 전기 발전기’가 2층 구조인 것과 달리 ‘접지층’을 하나 더 삽입해 3층 구조로 만들었다. 이를 통해 전하의 손실을 막고 기존 ‘마찰 전기 발전기’보다 10∼100배 이상 높은 출력을 얻을 수 있게 됐다.

또 연구팀은 ‘인공번개 발전기’로 스마트폰과 스마트워치 배터리를 충전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김현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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