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재단, 엘치과병원과 업무협약 체결…“장학꿈나무 치아 건강 책임진다”

Է:2025-10-02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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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부터 시범 치료 진행

최경주재단은 엘치과병원과 장학꿈나무 치과치료 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을 마친 뒤 최경주재단 최경주 이사장(가운데)과 병원 관계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최경주재단

최경주재단(이사장 최경주)은 최경주재단 장학꿈나무들의 치과 치료를 지원하기 위해 엘치과병원(대표원장 김지형)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치과 치료에 제약이 있는 대학·대학원생 장학꿈나무들을 대상으로 치아교정, 임플란트, 충치치료 등필수적인 진료를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학생들이 학업과 삶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도록 치아 건강까지 돌보는 새로운 형태의 장학 모델이다.

최경주재단의 표어인 “희망의 필드, 나눔의 굿샷”이 교육과 생활을 넘어 치아 건강의 영역으로 확장된 ‘희망의 미소, 나눔의 행복’의 사례라 할 수 있다.

최경주재단과 엘치과병원은 MOU체결에 앞서 지난 7월부터 일부 장학생을 대상으로 시범치료를 진행해왔다.

의료 지원을 받은 한 한생은 “잇몸 상태가 좋지 않았다는 것을 이번에 처음 알게 되었고 엘치과 진료 덕분에 제 때에 맞는 치료를 시작할 수있었다”고 말했다.

최경주 이사장은 협약식에서 “우리 재단의 목표는 단순히 학비를 지원하는 게 아니다. 꿈나무들이 마음껏 공부하고, 꿈꾸고, 무엇보다 당당히 웃으며 미래로 나아가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라며 “엘치과의 따뜻한 동행 덕분에 장학생들이 자신감을 되찾고, 더 큰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을 것이다”고 했다.

엘치과병원 김지형 대표원장은 “성장기 구강 건강은 학업 집중력과 사회적 자신감에 직결됩니다. 전문적인 치과 치료를 통해 학생들이 건강을 회복하고, 꿈을 향해 더 힘차게 나아가도록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치과 치료를 받은 학생 A학생은 “튀어 나온 치아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았는데 경제적인 이유로 교정을 받지 못했다”며 “걱정없이 치료를 받게 해준 최경주재단과 엘치과병원 선생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내가 받은 도움 잊지 않고 사회에서 누군가에게 다시 나눌 수 있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B학생도 “충치로 걱정이 많았는데 충치 관리하는 팁도 꼼꼼히 알려주시고 사후관리까지 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라며 “재단과 엘치과병원의 따뜻한 손길 잊지 않고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인재로 성장해가겠다”고 다짐했다.

정대균 골프선임기자 golf560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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