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8연승으로 5강 매직넘버 ‘1’

Է:2025-10-01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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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 선수단이 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맞대결에서 승리한 뒤 하이파이브를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NC 다이노스가 LG 트윈스를 꺾고 8연승을 질주했다. 3일 최종전에서 승리하면 자력으로 포스트 시즌에 진출한다.

NC는 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맞대결에서 7대 3으로 승리했다. 8연승에 성공하며 시즌 전적 69승 6무 67패로 5위 자리를 지켰다. 역전 5강까지 단 한 걸음만을 남겨두게 됐다.

경기 초반 흐름은 좋지 않았다. 선발 김태경이 1회부터 선취점을 내줬다. 3회 타선이 살아났다. 최원준이 1사 3루에서 동점타를 터트리며 분위기를 바꿨다. 4회 1사 만루에서 김형준의 2타점 적시타로 경기를 뒤집었다. 5회 한 점을 달아난 NC는 8회 3점을 추가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후 2점을 내줬지만 리드를 유지한 채 경기를 마무리했다.

최원준은 5타수 3안타 1타점 1도루로 맹활약했다. 김휘집과 권희동도 멀티히트로 힘을 보탰다.

마운드에선 김태경에 이어 2회부터 투입된 김영규가 3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전날 KT 위즈전에서 1⅔이닝을 소화한 전사민은 이날 3이닝을 소화하며 한 점도 내주지 않았다. 전사민은 경기 후 “가을야구 분수령이었던 오늘 경기에서 팀이 필요로 하는 역할을 해내 기쁘다”며 “긴 이닝을 소화했는데, 이닝을 의식하기 보단 매 타자에 집중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호준 NC 감독은 “오늘 모든 선수들이 제 몫을 해냈다. 선수단이 하나로 뭉쳤던 게 승리의 요인이다”며 “홈팬들 앞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6위 KT와 승차 없이 승률에서 앞서 있는 NC는 이날 승리로 가을야구 무대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오는 3일 경남 창원NC파크에서 SSG 랜더스와 정규시즌 최종전을 치른다.

KT는 같은 날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전에서 9대 3으로 승리했다. 선발 투수로 나선 소형준이 6이닝 3실점 퀄리티스타트(QS·6이닝 3자책점 이하) 투구로 시즌 10승(7패)째를 달성했다.

최원준 기자 1ju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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