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추석 민속놀이 ‘스타’로 맞붙는다…이준석·김재섭·모경종 참가

Է:2025-10-01 10:51
:2025-10-01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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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청년 국회의원들이 추석을 맞아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스타크래프트’ 대결을 펼친다. 1998년 출시된 스타크래프트는 올해로 출시 27년을 맞아 일종의 민속놀이처럼 여겨진다.

개혁신당은 1일 보도자료를 내고 5일 서울 영등포의 한 피시방에서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모경종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이 공동으로 제1회 한가위 기념 정치 화합 스타크래프트 대회 ‘스타 정치인’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세 의원은 모두 1980년대생인 각 당의 대표적인 청년 정치인이다.

이 대표 제안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과거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로 이름을 날렸던 ‘몽상가 토스’ 강민, ‘천재 테란’ 이윤열, ‘투신’ 박성준도 함께 참여한다. 경기는 의원과 전직 프로게이머가 팀을 이뤄 1대 1, 2대 2, 3대 3 방식으로 진행된다.

경기는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아울러 경기에서 승리한 팀 이름으로 기부를 실천해 취약계층에게 명절의 따뜻함도 함께 전한다는 계획이다.

개혁신당 관계자는 “국민에 친숙한 스타크래프트를 현대적 민속놀이로 재해석해 진행되며, 정치적 대립을 넘어 화합의 정치를 구현하는 차원에서 또 국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새로운 교류의 장을 열기 위해 기획됐다”며 “명절의 전통과 현대적 문화 콘텐츠가 어우러지는 이번 행사가 국민에게는 즐거움을, 정치권에는 국민 속으로 더 가까이 다가가는 계기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이번 대회를 정례 행사로 발전시켜 정치권 화합과 국민 교류의 장으로 이어갈 계획”이라며 “여야가 대립하지 않고 웃으며 경쟁하는 모습, 그 자체가 정치의 새로운 시작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우진 기자 uzi@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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