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홀트아동복지회는 지난 26일 서울 여의도 K-BIZ홀(중소기업중앙회)에서 창립 7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70년간 이어온 사랑과 헌신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앞으로의 100년을 향한 새로운 비전을 선포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기념식에서는 그동안 홀트아동복지회와 함께 나눔을 실천해온 후원자 및 후원사, 유관기관, 홍보대사 등에게 감사패가 수여됐다. 특히 기부와 봉사의 아이콘으로 알려진 가수이자 방송인 션 홍보대사가 감사패를 수상했다.
션 홍보대사는 2007년부터 홀트아동복지회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저소득가정 아동과 미혼한부모가족 등 취약계층을 위해 지속적인 나눔 활동에 앞장서왔다.
션 홍보대사는 수상 소감을 통해 “지난 2007년부터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홀트아동복지회와 함께한 18년은 사랑을 행동으로 옮기는 여정이었다”며 “앞으로도 홀트를 통해 하나님의 사랑이 행동으로 이어져 더 많은 아이들과 가정에 희망이 전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기념식은 예그리나 오케스트라의 공연을 시작으로 개식 선언, 기념사, 축사, 공로패 및 감사패 시상식, ‘홀트다움’ 미션 선포식 등으로 진행돼으며, 400여명의 내외빈과 후원자, 임직원들이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신미숙 홀트아동복지회장은 “70년의 역사는 많은 분들의 헌신과 동행으로 만들어졌다”며 “앞으로도 아동과 가족을 위한 사랑의 실천을 멈추지 않고, 새로운 100년을 향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1955년 설립된 홀트아동복지회는 위기가정아동, 자립준비청년, 한부모가족, 장애인과 지역주민, 해외 취약아동을 위해 전문 사회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NGO로, 다양한 캠페인과 사업을 운영하며 사회복지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고양=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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