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실적 없어도?’ 경기도, ‘청년 창업 더 힘내GO 특례보증’ 300억 규모 시범 시행

Է:2025-09-30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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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와 경기신용보증재단은 총 300억원 규모 ‘청년 창업 더 힘내GO 특례보증’을 시범 사업으로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청년 창업 기업의 안정적인 성장과 도전적인 창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다.

청년 창업 더 힘내GO 특례보증 지원 대상은 대표자가 만 39세 이하, 창업 7년 이내 기업이다.

창업 초기 매출 실적이 없는 기업 중 신용등급 5등급 이상인 경우 신용등급별 최소 2000만원에서 최대 4000만원까지 보증지원이 가능하다.

잠재력 우수기업과 도정연계 창업 기업 등 우대지원 대상에 해당하는 경우는 최대 50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조건은 일반지원 대상은 보증비율 90%와 고정 보증료율 연 0.9%를 적용 하고, 우대지원 대상 기업은 보증비율 95%와 보증료율 연 0.8%가 적용된다.

다만 매출 실적이 없는 기업의 허위 신청 방지를 위해 경기신보에서는 사업장 현장실사를 통해 정상 조업 여부 등을 확인한다.

현장실사만으로 성장 가능성을 판단하기 어려운 경우 보증심사부 및 전담 위원회 논의를 통해 기술력·사업모델·시장성 등 다양한 요소가 반영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번 특례보증 제도는 지난달 26일 양주에서 열린 김동연 지사와 양주시 청년현장간담회에서 나온 의견을 도가 적극 검토해 마련됐다.

당시 김 지사는 ‘‘매출실적이 없으나 기술력과 잠재력이 우수한 청년 창업 기업이 대출 받을 수 있도록 제도를 개편해 달라”는 건의를 받은 후 즉석에서 시행 방안 마련을 지시했다.

정두석 경기도 경제실장은 “이번 특례보증을 통해 기술력과 아이디어는 있으나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 창업기업이 보다 안정적으로 도전할 수 있는 금융 환경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수원=강희청 기자 kanghc@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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