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포항시는 다음 달 11~12일 만인당 잔디광장에서 ‘제9회 포항시 반려동물 문화축제’를 연다고 30일 밝혔다.
축제는 1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 12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공식 개막식은 11일 오후 2시 열린다.
시는 펫산업 발전과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정착을 위해 2014년부터 반려동물 문화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더 많은 반려인의 참여를 위해 이틀간 확대 운영한다.
행사장에서는 훈련견들의 어질리티 시범, 반려견 올림픽, 펫 피트니스 체험, 무료 동물 등록 등 반려인과 시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또 응급처치 강의, 홈케어 미용 클래스, 훈련사 토크쇼 등을 통해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청년 펫 창업자들이 운영하는 수제 간식 부스와 펫 용품 판매·홍보 부스, 펫보험·헬스케어 등 펫 관련 산업박람회도 진행한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반려동물을 키우는 시민이 늘어남에 따라 생활 속 반려동물 문화 정착이 중요하다”며 “이번 축제가 반려인과 시민 모두가 즐기는 화합의 장이자 지역 펫산업 발전의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포항=안창한 기자 changha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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