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647개 정부시스템 중 87개 복구…1등급 58.3% 정상화

Է:2025-09-30 13:38
:2025-09-30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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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본 “정부24·무인민원발급기 정상화로 큰 혼란 없어”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전 본원 화재로 전산망 마비 사태가 나흘째 이어지는 가운데 2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출입구에 모바일 출입증 사용 불가 안내문이 붙어 있다. 연합뉴스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전 본원 화재로 중단된 정부시스템 647개 중 87개에 대한 복구 작업이 완료됐다.

30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장애가 발생한 647개 시스템 가운데 1등급 핵심 업무 21개를 포함해 87개(58.3%)가 정상화됐다. 정부24와 무인민원발급기도 정상 가동 중이다.

국정자원 대전센터는 2층부터 5층까지 총 9개 전산실로 구성돼 있으며, 화재가 난 5층에는 7·7-1·8 전산실이 있다.

이 중 7전산실에 200개, 화재가 발생한 7-1 전산실에 96개, 8전산실에 34개 등 전체 시스템의 절반이 넘는 330개(51%)가 집중돼 피해 규모가 크다고 중대본은 전했다.

김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차장(행안부 차관)은 “화재 영향이 적은 2~4층 시스템은 재가동 중이며, 5층 7-1 전산실을 제외한 나머지 시스템은 분진 제거 후 재가동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직접 피해를 입은 96개 시스템도 대구센터 이전과 민간 협력을 통해 복구를 추진 중”이라며 “다만 일부 시스템은 다수 기관과 연계돼 있어 복구가 다소 지연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백재연 기자 energ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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