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선 경선 선관위원장에 ‘관리의 황우여’

국민의힘이 7일 대선 경선을 관리하는 선거관리위원장에 황우여 전 비상대책위원장을 내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판사 출신의 황 전 위원장은 15~19대 국회의원을 지냈고, 박근혜정부 시절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대표와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을 역임했다. 현재는 국민의힘 상임고문을 맡고 있다.

황 전 위원장은 지난해 4·10 총선 패배 이후 5~7월 비대위원장을 지냈다. 이준석 전 대표가 선출됐던 2021년 6·11 전당대회에서 당 선거관리위원장을 맡기도 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비대위 회의에서 대선 경선 선관위원장 인선안을 의결할 예정이다.

구자창 기자 critic@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