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 청주 아이엠재활병원(원장 우봉식)이 기존 원목실 체제를 넘어 정식 교회를 설립했다. 병원 선교 사역을 보다 체계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백석총회(총회장 이규환 목사) 소속 아이엠병원교회(전귀현 목사)를 공식 출범하고 지난 11일 병원 7층 아브라함홀에서 설립 감사예배를 개최했다.
이날 예배에는 병원 관계자와 환자, 보호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예장백석 경원노회 노회장인 한창훈 예은교회 목사가 설교를 맡았다. 한 목사는 “병원교회가 예수님의 치유 사역을 실천하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귀현 목사는 “병원 선교를 보다 활성화하기 위해 소그룹 성경 교육, 제자훈련, 중증 환자를 위한 사역 등을 펼쳐나갈 계획”이라며 “환자들이 신앙 안에서 영적 치유와 회복을 경험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우봉식 원장은 병원 내 교회 설립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우 원장은 “병원은 선교의 황금어장”이라며 “육신의 연약함을 경험하는 환자들에게 영적인 위로가 절실하다. 병원교회 설립을 계기로 병원 선교의 새로운 모델을 연구하고 환자들의 영적 회복을 위한 다양한 사역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아이엠재활병원은 보건복지부 지정 회복기 재활 전문 병원으로, 2023년 아이엠회복기재활연구원을 창립해 회복기 재활 관련 SCI급 임상 논문 및 연구보고서를 발표하는 등 학문적 연구에도 힘쓰고 있다.
손동준 기자 sdj@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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