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지현 전 LG 감독, 대표팀 사령탑으로 복귀… 2026 WBC까지 지휘

Է:2025-01-24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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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지현 한국 야구대표팀 신임 감독. 한국야구위원회 제공

류지현(53) 전 프로야구 LG 트윈스 감독이 야구대표팀 신임 사령탑에 올랐다. 2022년 LG를 떠난 뒤 감독으로선 3년 만의 현장 복귀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4일 “KBO 전력강화위원회가 최근 대표팀의 정책적 방향성과 대표팀 감독으로서 필요한 자격 조건 등을 논의했고, (투표를 거쳐) 류지현 전 감독을 대표팀 감독 후보로 추천했다”며 “허구연 KBO 총재와 조계현 전력강화위원장이 (전력강화위원회에서) 최다 득표한 류지현 후보와 면접을 거친 뒤 정식 선임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내달부터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까지다.

류지현 대표팀 감독은 LG에서 선수 생활을 한 뒤 LG 수비, 주루코치를 맡으며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미국프로야구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코치연수를 밟은 뒤 LG로 돌아와 작전, 주루, 수비 코치 등을 두루 역임했다.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수석코치를 거친 류 감독은 2020년 11월 LG 사령탑에 올라 2년 동안 친정 팀을 지휘했다.

이번 대표팀 감독 선임으로 3년 만에 현장에 복귀했다. 류 감독은 2022년 LG의 구단 정규시즌 최다승(87승) 신기록을 이끌었으나 한국시리즈 진출에 실패한 뒤 지휘봉을 내려놓았다. 이후 해설위원과 대표팀 코치, 전력강화위원으로 활동해왔다.

이누리 기자 nuri@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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