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 어도어의 분쟁에도 걸그룹 뉴진스의 새 뮤직비디오 ‘버블 검’ 유튜브 조회수가 공개 나흘 만에 2000만건 돌파를 앞뒀다. 뉴진스는 다음 달 공개 예정인 ‘라이트 나우’ 티저 영상도 선보이며 기대감을 키웠다.
1일 어도어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공개된 ‘버블 검’ 뮤직비디오는 이날 오후 3시 현재 1823만뷰를 넘겼다. 버블 검은 다음 달 24일 발매되는 새 싱글 ‘하우 스위트’ 수록곡으로, 멤버들의 매력적인 음색이 돋보이는 이지 리스닝 곡이다. 뮤직비디오는 1990년대 복고풍 영상미가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 곡은 일본 후지TV 아침 프로그램 ‘메지마시 8’의 테마송과 일본 샴푸 광고송으로 삽입됐다.
뉴진스는 또한 다음 달 21일 발매를 앞둔 일본 데뷔 싱글 ‘슈퍼내추럴’(Supernatural)의 수록곡인 ‘라이트 나우’(Right Now)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이 뮤직비디오에서는 일본 유명 그래픽 디자이너 무라카미 다카시와 협업했다. 영상에는 뉴진스와 무라카미 다카시와 협업한 새로운 ‘뉴진스 x 무라카미’ 캐릭터가 등장한다.
어도어는 “사랑의 묘약을 찾아 나선 다섯 멤버가 ‘무지개꽃’을 발견하고 초능력을 발휘하지만, 알 수 없는 오류로 두 세계가 충돌해 ‘뉴진스 x 무라카미’ 캐릭터가 나타나게 된다”며 “뉴진스의 사랑스러운 매력과 무라카미 다카시의 상징적인 작품인 무지개꽃이 만나 탄생한 캐릭터”라고 소개했다.
뉴진스는 다음 달 일본 공식 데뷔를 앞두고 일본 도쿄 대형 쇼핑몰 시부야109에 대형 사진을 내거는 등 활발한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이들은 다음 달 26∼27일 일본 도쿄 돔에서 대규모 팬 미팅도 연다.
정진영 기자 you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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