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유진 골반에 손을”…논란된 패션쇼 한 장면 [영상]

입력 : 2024-02-23 07:56/수정 : 2024-02-23 16:08
지난 21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펜디 2024 FW 컬렉션 패션쇼에 참석한 걸그룹 아이브 멤버 안유진. 오른쪽 사진은 펜디 패션 디렉터와 기념촬영하는 모습. 안유진 인스타그램, i-D 엑스 캡처

걸그룹 아이브(IVE) 리더이자 명품 브랜드 펜디의 앰배서더인 안유진이 펜디 패션쇼에 참석했는데 현장에서 함께 사진을 찍은 패션디렉터의 손 위치를 두고 논란이 빚어졌다.

23일 패션계 등에 따르면 안유진은 지난 21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펜디 2024 FW 컬렉션 패션쇼에 참석했다. 안유진은 노란색과 베이지색이 어우러진 홀터넥 롱 드레스를 입고 베이지색 하이힐 샌들을 신은 채 포토월에 섰다.

백스테이지에서도 기념사진을 찍었다. 이때 안유진의 옆에 선 남성의 ‘못된 손’을 두고 팬들 사이에서 비판이 나왔다. 남성의 정체는 펜디 여성복 아티스틱 디렉터 킴 존스였다.

지난 21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펜디 2024 FW 컬렉션 패션쇼에 참석한 걸그룹 아이브 멤버 안유진이 패션 디렉터와 기념촬영하는 모습. i-D 엑스 캡처

존스는 안유진의 허리에 팔을 둘러 자신의 왼손을 안유진의 골반에 올린 채 사진을 찍었다. 촬영이 마무리된 뒤에는 골반을 지나 허리를 쓸어올리며 손을 거둬들였다. 안유진은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고 촬영을 마쳤다.

이 장면이 영국 매거진 i-D 공식 엑스(옛 트위터) 계정에 올라와 여러 커뮤니티 등으로 퍼지며 논란이 됐다. 팬들은 “골반을 만지는 건 무례하다” “추행이나 다름없다” “초면에 저런 과한 스킨십은 매너가 없는 것이다” “사진 촬영이니 손 올리는 건 이해한다 해도 왜 쓸어올리나”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 다만 일부에서는 문화의 차이라는 의견도 있었다.

한편 안유진은 22일 인스타그램에 “나의 두 번째 밀라노 방문”이라며 펜디 패션쇼 현장에서 찍은 사진 여러 장을 게재하고 노란 하트 이모티콘도 덧붙였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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