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총연합 대표회장 이영훈 목사가 새해를 앞두고 발표한 신년사에서 “희망의 새해, 지난 문제는 십자가 앞에 다 내려놓고 은혜와 축복만 바라며 믿음으로 전진하자”고 권했다.
이영훈 목사는 “계속되는 코로나19와의 전쟁과 재난, 경제 침체 등 많은 일이 우리를 걱정과 근심 가운데 몰아넣었다”면서 “그런데도 대한민국과 한국교회가 굳건하게 설 수 있었던 것은 나라와 민족을 위해 눈물로 기도하는 여러분들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제 희망의 새해가 밝았고 지난 모든 문제와 어려움을 십자가 앞에 다 내려놓고 은혜와 축복을 바라며 믿음으로 전진해 나아가길 간절히 소원한다”고 덧붙였다.
이 목사는 “1000만명의 그리스도인들이 삶의 자리에서 세상을 밝히는 작은 등불이 돼 다시 꿈과 희망을 향해 힘차게 나아가는 사회를 만들어 나아가기를 간절히 소망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새해에도 여러분이 계획한 모든 일이 하나님 뜻 안에서 풍성하게 열매 맺기를 간절히 바라고 하시는 모든 일 가운데 하나님의 크신 은혜와 축복이 함께 하길 간절히 기도한다”고 전했다.
장창일 기자 jangci@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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