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게이머들이 참가하는 ‘발로란트’ e스포츠 대회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다.
라이엇 게임즈는 15일(한국시간)부터 21일까지 독일 베를린 LEC 스튜디오에서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 게임 체인저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발로란트 게임 체인저스는 여성 발로란트 유저 대상으로 열리는 e스포츠 대회로, 올해 첫 선을 보인다.
대회에는 8개 팀이 출전한다. 앞서 라이엇 게임즈는 지난 10월 지역별로 선발전을 진행했다. 북미 클라우드 나인(C9) 화이트, 쇼피파이 레벨리온, 유럽·중동·아프리카 길드 엑스, G2 고즌, 브라질 팀 리퀴드, 라틴 아메리카 크루 e스포츠, 아세아 태평양 엘리트 X10 사파이어가 출전권을 따냈다. 한국이 속한 동아시아 대표로는 페넬 호텔라바가 나선다.
8개 팀은 독일 베를린에서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대결을 펼친다. 2패를 당하는 순간 그대로 탈락하는 방식이다. 오는 21일 5판 3선승제로 결승전을 펼치고, 그외 경기는 모두 3전 2선승제로 진행한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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