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2살 아들의 엄마가 아들을 살해한 후 극단적 선택을 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조사 중이다.
24일 대구 달서경찰서에 따르면 A씨(32)는 전날 대구지역 한 아파트에서 2살 아들을 숨지게 한 뒤 극단적 선택을 했다.
범행 후 A씨는 남편과 전화 통화를 했으며 가족들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의 유서도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유족 등을 상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