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문’ 전해철, 민주당 대표 불출마…“저부터 내려놓겠다”

Է:2022-06-22 16:44
:2022-06-22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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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해철 더불어민주당 의원. 최종학 선임기자

더불어민주당 전해철 의원이 22일 차기 당 대표를 선출하는 8월 전당대회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친문(친문재인)계 핵심은 전 의원은 이날 오후 페이스북에 “저는 이번 전당대회에 불출마하겠다”며 “민주당의 가치 중심으로 당을 이끌어나갈 당 대표와 지도부가 구성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전 의원은 “일부 의원에 대한 불출마를 이야기하는 분들도 있다. 당을 생각하는 고심과 바로 세우고자 하는 절박한 심정에서 나름대로의 방안을 찾은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민주당의 혁신과 통합을 위한 진정성으로 이해하고 취지에 동의한다”고 말했다.

이어 “당의 민주적 의사결정 구조를 정착시키고 정책정당, 시스템 정당으로 운용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이번 전당대회는 이와 같이 당에 필요한 일에 대해 구체적으로 이야기하고 평가받는 장이 되어야 한다”며 “지금의 혼란스러운 상황이 하루빨리 수습되고 민주당의 미래를 위한 비전과 과제가 활발히 논의될 수 있는 토대를 만들기 위해 저부터 모든 것을 내려놓겠다”고 말했다.

전해철 더불어민주당 의원 페이스북 캡처

앞서 민주당 다수의 재선 의원들은 이날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대통령 선거와 지방선거 패배 책임자들의 전당대회 불출마를 촉구하고 나섰다. 세대교체 필요성을 거론하며 차기 당권주자인 이재명·전해철·홍영표 의원 등의 2선 후퇴를 요구한 것이다.

송갑석 의원은 “8월 28일 전대를 앞두고 대선과 지선에 대한 냉철한 평가를 바탕으로 의견을 모았다”며 “지난 대선과 지선 패배에 중요한 책임이 있는 분들은 이번 전대에 나서지 말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김성훈 기자 hunhu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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