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들이 꼽은 ‘활약이 가장 기대되는 선수’는?

Է:2022-06-08 20:56
ϱ
ũ
라이엇 게임즈 제공

1년 반 만에 재결성된 ‘너캐쇼 트리오’의 서머 시즌 활약을 기대하는 시선이 많다.

8일 서울 종로구 LCK 아레나에서 ‘2022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시즌 미디어데이 행사가 진행됐다. 10개 팀의 감독·코치와 대표 선수 1인이 참석, 서머 시즌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총상금으로 4억원이 내걸린 올 시즌은 오는 15일 개막해 8월 말까지 진행된다.

10개 팀의 감독과 선수가 생각하는 우승 후보는 담원 기아와 T1, 젠지였다. 담원 기아가 5표로 가장 많은 표를 받았다. T1은 4표, 젠지는 1표를 받았다. 스프링 시즌 정규 리그 1~3위를 기록했던 팀들이 서머 시즌에도 대체로 좋은 성적을 거둘 것으로 관계자들은 전망한 셈이다.

선수들 사이에선 담원 기아의 ‘너캐쇼(너구리·캐니언·쇼메이커) 트리오’ 장하권·김건부·허수를 향한 기대치가 특히 높았다. 앞서 지난 4월 장하권이 반년 동안의 휴식을 마치고 친정팀에 재합류하면서 2020년 ‘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우승을 이뤘던 트리오가 다시 결성된 바 있다.

‘페이커’ 이상혁은 “‘쇼메이커’ 선수가 최근 솔로 랭크 1등을 찍어 (활약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표식’ 홍창현과 ‘고스트’ 장용준은 김건부를 차기 시즌 활약이 기대되는 선수로 콕 찝어 지목했다. ‘엄티’ 엄성현은 허수와 김건부를 동시에 언급했다. ‘크로코’ 김동범, ‘온플릭’ 김장겸은 장하권이 가장 기대된다고 말했다.

스프링 시즌에 전승 우승을 달성한 T1 선수들도 여러 표를 받았다. ‘룰러’ 박재혁은 ‘제우스’ 최우제를 서머 시즌에 가장 활약할 선수로 기대했다. ‘테디’ 박진성, ‘라스칼’ 김광희는 지난 시즌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던 ‘케리아’ 류민석을 경계했다.

담원 기아와 T1 소속이 아님에도 표를 받은 건 젠지의 두뇌 ‘피넛’ 한왕호가 유일했다. 한왕호는 김건부로부터 활약이 가장 기대되는 선수로 지목됐다. 김건부는 평소에도 한왕호와 ‘오너’ 문현준을 높게 평가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

GoodNews paper Ϻ(www.kmib.co.kr), , , AIн ̿
Ŭ! ̳?
Ϻ IJ о
õ
Ϻ Ź