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첫날인 27일 부산지역 투표를 마감한 결과 투표율은 9.36%로 집계됐다.
부산시와 부산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 부산 전역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유권자 27만2901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이번 사전 투표에서 부산지역 선거인 수는 291만6832명이다. 이는 지난 3월 치러진 제20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 선거인 수 292만41명과 비교해 3209명 줄어든 인원이다.
전국 투표율(10.18%)에 비해선 낮지만, 2018년 6월 제7회 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 투표율(7.50%)과 비교하면 2.64%포인트 높은 수치다. 지난해 4월 부산시장 보궐선거 사전투표 첫날 투표율(8.63%) 보다는 높았지만, 지난 3월 20대 대선 당시 부산의 사전투표 첫날 투표율(16.52%)과 비교하면 낮은 수치다.
부산 16개 구·군 가운데 부산 동구가 12.34%로 가장 높은 투표율을 보였고 중구(11.76%), 영도구(11.63%), 서구(10.99%), 금정구(10.79%), 남구(10.38%), 수영구(10.14%), 부산진구(9.32%), 해운대구(9.04%) 등의 순이었다. 또 가장 낮은 투표율을 보인 곳은 강서구로, 6.8%를 기록했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
GoodNews paper Ϻ(www.kmib.co.kr), , , AI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