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e스포츠에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
한화생명은 26일 게임단 SNS 채널을 통해 ‘온플릭’ 김장겸, ‘뷔스타’ 오효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아울러 정부 방역지침에 따라 두 선수가 다음주 목요일인 3월3일까지 격리 및 재택 치료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코로나19로 전력에 공백이 생긴 한화생명이다. 앞서 지난 22일에는 손대영 감독과 김현식 코치, ‘쌈디’ 이재훈, ‘윌러’ 김정현 등 4인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바 있다. 이들은 지난 24일 리브 샌드박스와의 ‘2022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시즌 정규 리그 2라운드 경기에 2군 원거리 딜러 ‘처니’ 조승모를 긴급 콜업해 출전시켰다.
김장겸과 오효성의 빈자리 역시 2군 긴급 콜업 제도를 통해 메울 예정이다. 한화생명은 26일 T1과 정규 리그 2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이재훈 대신 조승모를 다시 한번 내보내고, 김장겸이 맡고 있던 정글러 포지션엔 ‘선비’ 구관모를 출전시킨다. 오효성이 담당하던 서포터 포지션은 ‘바우트’ 한진솔에게 맡긴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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