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 운동건강학부 운동의학 및 장애재활 연구실(책임교수 김동일, 담당연구원 이주학)은 연수구 대학연계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사업으로 발달 장애아동 및 발달장애 부모를 위한 ‘발달장애 아동을 위한 건강증진 운동교육’ 인지 향상 및 문제행동 감소를 위한 운동 재활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종료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코로나19 이후 체육 시설들에 대한 운영 제한으로 발달장애 아동들의 규칙적인 신체활동 및 운동 재활 활동들에 대한 심각한 제약들이 발생해 발달장애 아동들의 문제행동 및 건강 상태에 대한 적신호를 해결하기위해 추진됐다.
프로그램은 10월 12일부터 11월 12일까지 5주간 총 15회차에 걸쳐 인천시 거주 8~13세 발달장애 아동 9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발달장애 자녀를 둔 부모들을 대상으로 매주 금요일 총 5회차에 걸쳐 미술치료를 이용한 부모교육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발달장애 아동 및 부모들은 프로그램에 대한 매우 높은 참여율과 만족도를 보였으며, 프로그램에 대한 매우 긍정적인 평가와 함께 발달장애 아동을 위한 높은 수준의 운동 재활 프로그램들을 지속적이고 장기적으로 진행해주길 강력히 요청했다.
인천대 운동건강학부 김동일 교수는 “인천시 발달장애 아동을 위한 운동교육의 인프라가 부족한 상황”이라며 “앞으로 발달장애 아동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 및 진행을 물론 다양한 장애 유형을 포함한 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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