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형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OTT) 피콕의 오리지널 시리즈가 웨이브를 통해 국내에 공개된다.
웨이브는 NBC 유니버설의 OTT 피콕과 오리지널 시리즈 국내 독점 및 최초 공개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발표했다.
웨이브는 피콕 오리지널의 최신 시리즈 ‘닥터 데스’와 ‘러더포드 폴스’ 등을 다음달부터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지난달 미국에서 방영된 ‘닥터 데스’는 여러 환자를 죽거나 장애인으로 만든 악명 높은 신경외과 의사 크리스토퍼 던치 실화를 모티브로 제작된 동명의 팟캐스트를 원작으로 한다. 유니버설 텔레비전이 제작한 ‘러더포드 폴스’는 죽마고우인 네이선 러더포드와 레이건 웰스가 마을의 중대사를 결정하는 문제에서 대척점에 서며 갈등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웨이브는 UCP와 텔레비전이 공동 제작한 ‘펑키 브루스터’와 유니버설 텔레비전이 제작해 피콕 오리지널로 인기를 얻은 ‘베이사이드 얄개들’, ‘걸스 파이브 에바’도 최초 공개한다.
‘베이사이드 얄개들’과 ‘펑키 브루스터’는 1980~1990년대에 많은 사랑을 받은 원작을 현대 감성으로 풀어낸 코미디 작품이다. ‘걸스 파이브 에바’는 1990년대 걸그룹이 재기하는 좌충우돌을 그렸다.
임세정 기자 fish813@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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