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견미리가 딸 이다인과 가수 이승기의 열애를 간접적으로 언급한 것으로 알려져 이목을 모았으나 이는 사실과 다른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온라인상에는 견미리가 29일 CJ 온스타일 홈쇼핑에 출연했을 당시, 함께 출연한 쇼호스트가 “요즘 따님 좋으시겠어요”라고 말하자 “저도 좋다”고 답했다는 내용이 알려져 화제가 됐다. 이승기와 이다인의 열애를 염두에 둔 발언이 아니냐는 뒷말이 나온 것이다.
그러나 이는 한 네티즌이 디시인사이드 갤러리에 거짓으로 올린 내용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화장품 브랜드 측은 “다시 한번 방송을 체크한 결과 일체의 연결된 멘트가 없었음을 다시 확인해 드린다”고 해명했다.
이승기와 이다인은 5~6개월째 열애 중이다. 이승기는 지난 26일 소속사 휴먼메이드를 통해 “이다인과 좋은 감정을 가지고 서로 조금씩 알아가는 단계”라고 밝혔다.
두 사람이 이승기의 할머니가 계시는 강원도 속초에서 데이트하는 모습이 포착된 데다 이승기가 성북동 단독주택을 매입한 사실까지 맞물려 일각에서는 결혼설이 돌기도 했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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