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는 북한이 코로나19 백신 공동구매 국제 사업인 코백스 퍼실리티를 통해 코로나19 백신 확보를 추진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이종주 통일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북한도 국제사회가 함께 만든 코백스 퍼실리티라는 기구를 통해서 백신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을 해 오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이 대변인은 “관련한 국제기구가 북한을 비롯한 대상 국가들에 대한 백신 공급계획 등도 이미 밝힌 것으로 알고 있다”며 “코백스 퍼실리티를 통한 관련 동향 등은 정부도 관심 있게 보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통일부는 북한의 백신 확보와 관련한 구체적인 정보는 공개하지 않았다. 이 대변인은 “다만 그 이외에 북한의 구체적인 백신 확보 노력이나 동향 등에 관해서 이 자리에서 확인해 드릴 만한 정보는 가지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심희정 기자 simcit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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