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이 지난해 11월 발매한 새 앨범 ‘비(BE)’(Deluxe Edition)의 새로운 버전을 발매한다.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25일 다음 달 19일 ‘BE’(Essential Edition)를 발매한다고 밝혔다.
새 버전 발매에 대해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미국 빌보드 싱글 차트 ‘핫 100’ 1위와 ‘2021 그래미 어워드’ 후보 등재라는 새 역사를 함께 써내려간 전 세계 팬들에게 방탄소년단이 보답하는 내용을 담아 선보이는 앨범이다”고 설명했다. 해당 앨범은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과 싱글 차트인 ‘핫 100’ 동시 1위를 차지했다. 타이틀곡 ‘라이프 고즈 온(Life Goes On)’은 한국어 가사로는 처음으로 ‘핫 100’ 1위에 올랐다.
지난해 발매된 ‘BE’(Deluxe Edition)에는 타이틀곡 ‘라이프 고즈 온’을 비롯해 ‘내 방을 여행하는 법’ ‘다이너마이트(Dynamite)’ 등 모두 여덟 트랙이 담겨 있다. 방탄소년단은 앨범의 방향을 잡는 기획 단계부터 분야별 총괄 담당자를 지정했다. 작사·작곡은 물론이고 앨범 디자인과 구성, 콘셉트 포토, 뮤직비디오에도 참여했다.
이번 ‘BE’(Essential Edition)에도 방탄소년단이 심혈을 기울인 여덟 트랙이 그대로 담긴다. 앨범 일부 구성품이 바뀌고, 앨범 발매에 앞서 방탄소년단이 준비한 선물도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김현길 기자 hg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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