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진구(구청장 김선갑)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지친 주민들을 위해 구 홈페이지 내에 자매·우호도시로 떠나는 ‘온라인 힐링여행’ 콘텐츠를 개설했다고 6일 밝혔다.
‘온라인 힐링여행’은 광진구 자매·우호도시의 아름다운 자연 풍광과 여행지를 담은 영상을 한 곳에 모아 주민들이 여행하는 기분을 느끼며 코로나 우울을 극복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영상으로 소개된 곳은 전남 영광군 백수해안도로, 경북 문경시 단산 활공장, 충남 보령시 무창포 신비의 바닷길, 경기 양평군 서후리숲, 전북 익산시 바람개비길 등 총 5곳이다.
‘온라인 힐링여행’ 영상은 광진구 홈페이지(광진소개-자매우호도시-온라인 힐링여행)에서 감상할 수 있으며, 각 도시의 관광안내 홈페이지 링크를 함께 제공해 주민들이 더 편리하게 여행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코로나 블루’라는 신조어가 생길만큼 심리 방역의 중요한 시기가 왔다”며 “이번 ‘온라인 힐링여행’이 코로나19로 지친 주민들의 마음을 재충전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재중 선임기자 jj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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