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과학기술정책연구원(이하 STEPI, 원장 조황희)은 ‘제1회 리빙랩과 젠더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리빙랩 활동, 젠더 관점에서 톺아보다’란 주제로 리빙랩과 젠더 평등을 사회혁신의 새로운 장르로서 논의하자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제1발제를 맡은 성지은 STEPI 연구위원은 “과학기술혁신 패러다임 전반이 사회적 도전과제 대응, 지속가능한 사회·기술시스템으로의 전환을 강조하는 상황에서 여성의 역할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제2발제에서 신하영 다양성임팩트연구소 대표는 “인터넷 공간, 로컬혁신, 돌봄노동 분야에서 여성들이 주도하는 사회적 변화가 절실해질 것”이라며 “리빙랩은 이를 가능하게 하는 방법론이자 새로운 참여방식”이 될 것임을 주장했다.
송위진 STEPI 선임연구위원이 좌장을 맡아 진행된 패널토론에는 ▲김민수 동국대 교수 ▲신혜선 이로운넷 편집국장 ▲이보현 ㈜엔유비즈 대표 ▲임소연 숙명여대 교수 ▲허정은 한국연구재단 공공기술단장이 참여했다. 한편, 제1회 리빙랩과 젠더 포럼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맞춰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
이은철 기자 dldms878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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