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화) 저녁 8시 55분 방송되는 SBS ‘오늘 배송’에서는 김종국, 라비, 데프콘, 이지혜, 유병재, 하성운, 이시원, 설하윤이 출연해 속고 속이는 퀴즈 대결을 펼친 가운데 가수 김종국X이지혜, 라비X하성운이 역대급 듀엣 대결을 펼친다.
이날 방송에서는 첫 회 때 큰 화제를 모았던 ‘김종국VS송가인’ 노래방 대결에 이어 ‘2대2 노래방 듀엣 대결’ 문제가 등장한다. 대결의 주인공으로는 90년대를 휩쓴 김종국과 이지혜, 그리고 현역 인기 아이돌인 라비와 하성운이 듀엣으로 지목됐다.
김종국과 이지혜는 갑작스러운 듀엣 대결로 호흡을 맞출 새도 없이 즉석에서 노래를 선곡했지만, 처음 맞춰본 것이 무색할 만큼 노련미 넘치는 무대를 선보였다. 이어 ‘우정 패딩즈’ 라비와 하성운 역시 6년 찐 우정이 만든 완벽한 팀워크로 무대를 완성해 모두의 감탄을 자아냈다.
한편, 하성운은 노래 대결 외 ‘혼밥’ 문제에서도 강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하성운은 소심의 아이콘 유병재를 능가하는 자신의 낯가림을 발견, 급기야 “나는 안 된다”라며 절망하는 모습을 보여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는 후문이다.
놓칠 수 없는 가요계 신구 듀엣 대결은 11일(화) 저녁 8시 55분 방송되는 SBS ‘오늘 배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제공=SBS
박봉규 sona7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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