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6 단체 “주호영, 세월호 비유 발언 사과하라”

Է:2020-07-02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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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긴급 회견을 하고 있는 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 연합뉴스

‘4월 16일의 약속 국민 연대(4·16연대)’와 ‘4·16 세월호 참사 가족협의회’는 21대 국회 상황을 세월호 참사에 빗댄 미래통합당 주호영 대표에 대해 사과를 요구했다.

4·16연대 등은 2일 논평에서 “국회 상황을 침몰 직전의 상황이라고 묘사하고 싶은 것으로 읽히지만 정치인들이 부주의하게 세월호 참사를 언급하면 피해자들은 또 다른 상처를 입는다”며 “정쟁의 도구로 세월호를 이용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말했다.

이들은 “주 원내대표가 이번 발언에 대해 세월호 피해자 가족들에게 사과하고 재발 방지를 약속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주기적으로 막말과 혐오 발언을 반복하는 것이야말로 국회의 폭주”라며 “21대 국회 운영을 담당하는 제1야당 원내대표로서 4·16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과 안전사회를 향한 대책 마련에 협력하는 모습을 보일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최성훈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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